도명산

도명산,낙영산

영원한삶1 2009. 5. 26. 14:04

산의위치 :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산의높이 : 도명산(643m),낙영산(684m)

산행일자 : 2009년05월24일 일요일

산행인원 : 가야할산하 카페 회원6명과 함께

산행시간 : 6시간

산행코스 : 공림사-부도탑-대슬랩-전망바위-코불소바위-낙영산-헬기장-안부-대슬랩-도명산-대슬랩-삼거리-공림사

산의개요 : 속리산을 조산으로 백악산(858m)과 도명산(643m), 화양계곡과 남쪽 용대천 사이에 있으며 암골미가 뛰어난 바위산이다. 산 이름은 '그림자가

                비추다' 혹은 '그림자가 떨어지다'라는 뜻으로 신라 진평왕 때 당나라의 고조가 세수를 하기 위해 세숫물을 받아 들여다보니 아름다운 산의 모

                습이 비치자 이를 이상하게 여겨 신하를 불러 그림을 그리게 한 후 이 산을 찾도록 하였으나 나라 안에서 찾지 못하였다. 어느 날 동자승이 나타

                나 이 산은 동방 신라국에 있다고 알려줘 신라까지 사신을 보내 찾아보았으나 신라에서도 찾지 못해 걱정하던 중 한 도승이 나타나 이 산의 위

                치를 알려주어 그 산을 찾아 낙영산이라 이름지었다고 전해진다. 산 아래 자리 잡은 공림사는 법주사의 말사로 신라 경문왕 때 자정선사가 창건

                한 고찰로서 자정법사가 법력이 있다는 백성들의 칭송이 자자하여 경문왕이 그 인물됨을 알고 국사의 호칭과 공림사의 사명을 지어 액자를 하

               사했다고 전해지며 조선 중기에는 법주사보다 더 흥했으나 전란을 겪으면서 불타 없어지고 지금의 절은 근래에 다시 지은 건축물이다.
                산행기점은 공림사이다. 공림사 아래 간이주차장에서 5분 정도 걸으면 공림사인데 절을 둘러본 후 왼쪽 계곡의 등산로를 따라 30분 정도 오르

                면 능선 안부 사거리이다. 여기서 오른쪽 능선으로 15분쯤 오르면 산 정상이다.
                속리산 국립공원 권에 속한 산답게 산자락 곳곳에 두꺼비바위·코끼리바위 등이 있어 암릉산행의 묘미와 시원스런 조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백두대간 주능선의 장쾌한 모습과 속리산 연봉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고 산행 후에는 용대천과 화양구곡에서 깨끗한 자

                연을 만끽할 수 있다. 하지만 암벽지대가 많아 다소 위험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산행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으므로 공림사-낙영산-도명

                산-화양구곡의 코스를 잡아 도명산을 오르면서 거쳐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통은 공림사 바로 뒤에 있는 곳이 정상인줄 알고 있으나 실제 정

                상은 가령산 방향으로 헬기장을 지나 뚝 떨어졌다 올라가야 된다. 보통 공림사 뒤편만을 오르고 있으나 1시간정도면 오를수 있고 보기와는 달

                리 평탄한 등산로인지라 산행 재미가 적은 곳이라 도명산으로 연계 산행을 하기도 하는 곳이다. 그러나 공림사 좌측 200m지점에서 등산로를

                버리고 우측능선으로 올라가면 낙영산의 암벽등반을 즐길수 있으며 서쪽으로 방향을 잡아 코뿔소바위에서부터 조봉산 까지의 등산로가 매우

                아기자기한 좋은 코스이다.

 

 

 

 

 

 

 

 

 

 

 

 

 

 

 

 

 

 

 

 

 

'도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명산,낙영산  (0) 2009.05.26
도명산,낙영산  (0) 2009.05.26
도명산,낙영산  (0) 2009.05.26
도명산,낙영산  (0) 2009.05.26
도명산,낙영산  (0) 2009.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