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산의위치 : 경상남도 양산시
산의높이 : 533m
산행일자 : 2010년02월15일
산행인원 : 가야할산하회원4명과 함께
산행시간 : 6시간
산행코스 : 신기삼거리-용국사-철탑-전망바위-오봉산-화재-작은오봉산-삼거리-춘추공원
산의개요 : 경남 양산군 물금면과 원동면 경계를 이루는 오봉산(해발 530m)은 이름 그대로 5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능선이다. 530m의 제1봉이 낙동강 바로 동쪽에
자리잡았고, 그 반대편 북동쪽 양산읍 부근 화제고개 못 미쳐 제5봉(449m)이 있어 산줄기의 흐름과는 반대로 낮은 봉우리에서 마지막에 높은 봉우리를
이룬 셈이다.
오봉의 맞은편 북쪽에는 토곡산이 자리잡아 가지산 - 간월산 - 신불산 - 취서산으로 이어오던 영남알프스가 낙동강에 이르러 마지막 끝맺음을 한 것이
이 오봉산이다.
산이 얕아 인근주민들도 신불산이나 토곡산만 찾지만, 제1봉 7푼 능선에 있는 암봉인 임경대는 신라 시대 고운 최치원이 이 일대의 수려한 경관에 반해
시를 남긴 유서 깊은 곳으로 부산 근교에서는 보기 드문 보물산이다.
낙동강과 인접한 오봉산은 등산코스 및 패러글아이더 활공장이 있어 최근들어 산악인들과 패러글라이더 동호인들의 발길이 증가하고 있으며, 영화 [엽기
적인 그녀]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